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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Must Go On

영화 <The Wolf of Wall Street> 줄거리, 감상평

by 유희적 인간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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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lf of Wall Street

간단소개

제목 :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장르 : 범죄, 드라마, 코미디

감독 : 마틴 스콜세이지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나힐, 마고로비, 등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줄거리 

  - 화려한 언변, 수려한 외모, 명석한 두뇌를 가진 조던 벨포트는 주가 조작으로 월스트리트 최고의 억만장자가 된다

    주체할 수 없이 많은 돈을 손에 쥔 그는 술과 마약 여자에게 돈을 아낌없이 쏟아 붓고 급기야 FBI의 표적이 되는데...

 

조던 벨포트 누구냐 넌!

 

마틴 스코세이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다섯번째 만남인 이 영화는 조던 벨포트의 자서전을 각색한 영화다.

 

그렇다면 실존인물인 조던 벨포트는 어떤 인물인가??

 

영화의 원작인 <월가의 늑대>라는 자서전을 썼다고 하는데 읽어 보진 못했고 영화 내용으로 보자면 언변이 좋고 상술에 능했던 것으로 보이고 돈을 쫓아 주식 브로커로 일하다 친구들과 함께 설립한 투자회사 스크래튼 오크몬트사가 승승장구 하면서 억만장자가 되고 그 과정에서 불법 주가 조작으로 수감도 되고 이후에는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레오와 마틴은 찰떡 궁합

 

2000년 갱스오브뉴욕을 시작으로 로버트 드니로의 자리를 위협(?)하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떠오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에서도 언변 좋은 회사 CEO부터 마약과 섹스에 중독된 주인공 벨포트를 자신인 것 마냥 표현해 낸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건 여러번 등장하는 회사 직원들 앞에서 연설을 하는 장면인데 그때마다 연설을 듣고 있는 직원이 된 것처럼 레오의 연기에 설득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카데미는 이 영화의 연기에 남우주연상을 줬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마틴과 레오의 영화중에 에비에이터만 빼고 다 본 나는 모든 영화가 다 만족스러웠으며 심지어 이 영화는 런닝타임이 3시간 가까이 되지면 두번이나 봤다. 그래서 제작에 들어갔다다는 새로운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이라는 영화가 더욱 기대된다. 왜냐하면 마틴과 레오 조합에 원조 페르소나 드니로까지 합세했기 때문~

 

자본주의의 민낯

이 영화는 주인공의 화려한 생활과 문란한 파티를 자주 보여 주는데 돈이면 뭐든지 되는 자본주의 사회의 민낯을 가감없이 때로는 화끈하게 때로는 우습게 표현하고 있다. 어둡고 묵직한 이야기로 미국사회를 비판하는 영화를 주로 만들었던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이 영화에서는 허허실실 가벼운 농담과 수위 높은 노출를 에너지 삼아 관객을 영화에 빠져들게 한다. 어떤 장르의 영화를 만들더라도 거장은 거장임을 인정하게 되는 영화이다.

 

마고로비에 빠지다

주인공인 벨포트는 파티에서 처음 만난 나오미라는 여자에게 첫 눈에 반하고 조강지처를 버리고 재혼을하게 되는데 

심지어 나오미라는 이름을 새겨넣은 요트를 선물로 줄 정도다. 바로 이 나오미를 연기한 배우가 그 유명한 할리퀸 마고로비다. 영화 데뷔작은 <어바웃 타임이>라는데 나는 이 영화에서 처음 봤고 말 그대로 빠져버렸다. 

 

한줄평

마틴과 레오의 꿀 조합에 달콤 쌉싸름한 자본주의의 민낯 추가! 핫하고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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