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20대부터 지금까지 내 인생과 함께했던 한국영화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순위나 평가이니 크게 게의치 말고 읽어 주시길.....
순위는 소개순이다.
<공공의 적>
감독 : 강우석
출연 : 설경구, 이성재, 강신일, 성지루, 류해진, 이문식
개봉일 : 2002. 1. 25.
관객수 : 350만명
줄거리
- 강동서 강력반 비리 형사 강철중(설경구)이 부모를 죽인 살인마 조규환(이성재)과 우연히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형사와 살인마의 대결을 다룬 이야기
관람지수 : 4. 9
- 주인공인 강철중 뿐만 아니라 조연으로 나오는 약쟁이, 칼잡이 등 독특한 캐릭터의 영화
- 톡톡 튀는 대사를 맛깔나게 소화한 설경구의 연기와 강우석 감독의 뚝심있는 연출이 일품임
- 개인적으로 대사를 외울정도로 다시보기를 많이 한 영화
<오아시스>
감독 : 이창동
출연 : 설경구, 문소리
개봉일 : 2002. 8. 15.
관객수 : 서울기준 53만명
줄거리
- 뺑소니 교통사고 후 형을 살고 나온 홍종두(설경구)는 별 생각없이 찾아간 피해자의 집에서
뇌성마비 장애인 한공주(문소리)를 만나고 주변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 둘은 사랑을 시작하는데...
관람지수 : 4.3
- <박하사탕>의 주역들이 다시 뭉쳐 만든 보기 드문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사랑 영화
- 두 주연배우 모두 전작의 잔영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정 반대의 인물들을 빼어난 연기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듬
<복수는 나의 것>
감독 : 박찬욱
출연 : 송강호, 신하균, 배두나
개봉일 : 2002. 3. 29.
관객수 : 35만명
줄거리
- 청각장애인 류(신하균)는 유일한 가족인 누나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장기밀매단에게
신장과 모아 온 돈 천만원을 빼앗기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다니던 공장에서도 해고된다. 궁지에 몰린
류는 여자친구 영미(배두나)의 제안으로 공장 사장 동진(송강호)의 딸을 납치하는데...
관람지수 : 4.1
- 박찬욱 감독의 복수 삼부작으로 불리우는 세 작품 중 첫번째 작품
- <올드보이>와 비교하자면 더 잔인하지만 차갑고 무미건조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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